극단 팟, 비언어연극 ‘바이올린 아저씨’ 공연
극단 팟, 비언어연극 ‘바이올린 아저씨’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8.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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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만남, 그리고 도움
바이올린 아저씨의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비언어극 "바이올린 아저씨"(사진=극단 팟)
비언어극 "바이올린 아저씨"(사진=극단 팟)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극단 팟의 비언어 연극 <바이올린 아저씨>가 8월 30일(금)부터 9월 1일(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 무대에 오른다. 금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토, 일요일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번 연극은 언제 어디서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호기심 많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떠돌이 음악가의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그녜신 우칠리쉬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권영현이 1인 배우로 열연을 펼친다.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웃으며 추억의 시간으로 여행하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작품이다.

연출과 극작을 맡은 구용완 감독은 “평소 접하기 어렵고 자칫 딱딱하게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명곡들을 재미있는 상황들로 연계시켜 관객과 소통하겠다”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참여형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단 팟은 마임, 연주, 클래식 등의 융합을 통해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한편, 국악과 접목한 창작물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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