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설렘을 더하는 고품격 공항무대
휴가철 설렘을 더하는 고품격 공항무대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8.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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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터미널 상설공연 ‘Summer Variety’ 이달말까지
재즈·탱고·클래식·국악 등 실력파 뮤지션들 참가
고희안&신현필의 재즈공연(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고희안&신현필의 재즈공연(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공연무대가 이달말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상설공연은 다양한 악기들과 음악 장르들의 수준 있는 컬래버레이션으로 구성됐다. 재즈, 탱고, 클래식, 국악, 실로폰 앙상블 등 실력파 아티스트 25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선보이는 흥겨운 재즈 공연, 전현주-전희진 자매가 결성한 베리오자 듀오가 한 대의 피아노로 펼치는 환상적인 연주, 비올라와 판소리, 해금과 피아노, 국악과 어쿠스틱 기타의 만남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며 여름 휴가철 공항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실로폰 앙상블 한울림 연주단이 꾸민 8월 ‘Culture Stage’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남은 기간에도 품격 있고 이색적인 공연이 계속된다. 러시아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드르 셰이킨의 음악에 맞춰 열정적 댄스를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무대, 국내 최고의 앙상블 연주단체로 격찬을 받고 있는 서울 아트 챔버 앙상블의 낭만적인 클래식 공연 등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매일 펼쳐지는 색다른 공연이 여름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상설공연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3시 30분, 4시 30분, 5시 30분 총 3회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자별 공연팀을 포함해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컬처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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