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고의 중매쟁이 '꽃파당' 김민재·박지훈·변우석
조선 최고의 중매쟁이 '꽃파당' 김민재·박지훈·변우석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8.2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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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고원희, 변우석, 박지훈

[더프리뷰 = 서울] 김영일 기자 = '꽃파당' 측이 22일 선보인 포스터 속 김민재(23)는 푸른 도포를 입고 조선 최고의 중매쟁이인 '매파'로 변신했다. "꽃파당에선 사랑이 아닌, 사람을 찾아주오"라며 성혼률 99%를 자랑했다.

​공승연(26)은 머리를 올려 묶고 옆구리에 엽전 주머니를 차고 있다. "나는 더럽고, 힘든 거 사랑한다니까? 좋잖아. 고위험, 고수당"이라며 닷푼만 주면 어떤 어려운 일도 해결하는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했다.

​서지훈(22)은 붉은 용포를 입고 따뜻한 눈빛으로 꽃을 바라보고 있다. "난 이미 임자 있는 몸이오. 지조와 절개를 지키겠소"는 첫사랑인 '개똥'(공승연)을 향한 순애보를 의미한다.  

박지훈(20)은 핑크 꽃무늬 한복을 소화했다. "나 고영수요. 척 보면 딱 아니겠소? 이 감출 수 없는 태를 어쩌겠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변우석(28)은 조선 한량의 매력을 드러냈다.

​'꽃파당' 정보꾼이지만 "내 인생은 어차피 아무리 달려봐야 그 자릴세. 어차피 모든 건 남의 것 아닌가"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높였다. 고원희(25)는 노란 한복에 댕기머리를 하고 양반가 아씨 '지화'로 변신했다. "저는 조선에서 가장 높은 여인이 될 겁니다"는 문구로 야망을 드러냈다.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트리오 '마훈'(김민재), '고영수'(박지훈), '도준'(벽우석)과 사내 같은 처자 '개똥이'(공승연), 첫사랑을 사수하려는 왕 '이수'(서지훈)가 벌이는 조선의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다.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다음달 16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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