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문 미술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성북구립미술관 분관)” 개관
어린이 전문 미술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성북구립미술관 분관)” 개관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8.24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 전문 미술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성북구립미술관 분관)” 개관
어린이 전문 미술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성북구립미술관 분관)” 개관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도서관 속 미술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은 개관프로젝트로 다양한 주제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수많은 이야기가 가득한 미술관을 상상해보는 개관프로젝트 《다다 팩토리》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3일 개관 이래로 미취학아동부터 청소년, 성인, 노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며 운영 중인 꿈자람에서는 방문객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캠프 <플레이플 씽킹>, 전시 <깜빡이는 이야기>, 교육 <플레이 그라운드>까지 총 3개 파트로 구성된 이번 개관프로젝트에서는 아날로그부터 디지털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각·청각·촉각 등 오감을 사용하는 작품을 소개하고, 놀이와 참여의 방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상상하고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시 <깜빡이는 이야기 (Play-Logue)>에서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와 사물에 귀기울여 보게 하는 전시에는 다이애나밴드(신원정, 이두호), 박관택, 이정윤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에서는 전시실뿐만 아니라 도서관 곳곳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작품을 체험하고, 여러 종류의 언어를 경험하게 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객들은 61개의 서로 다른 소리가 담겨있는 건반을 연주하거나, 하얀 벽 너머에 숨겨진 이미지와 글을 찾고, 자신만의 식물을 채워나가는 공간들을 경험할 수 있다.

9월 3일부터는 교육 파트 <플레이 그라운드 (Play-Ground)>의 특별프로그램 “세모 동그라미 네모 실험실”도 진행된다. 미취학아동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전시 감상 및 작품 제작을 통해 미술의 다양한 감상 방법을 이해하고 직접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어린이 전문 미술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성북구립미술관 분관)” 개관
어린이 전문 미술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성북구립미술관 분관)” 개관

개관 행사는 8월 26일(월) 4시에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서울 성북구 화랑로18자길 3, 성북정보도서관 5층)에서 열린다. 성북정보도서관 5층에 있는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에서는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구립 도서관의 특장점을 기반하여, 문화예술공간이 취약한 지역 내 멀티 복합 문화 공간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문화적 허브로서 다양한 연령층(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실버 등)이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전문 미술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성북구립미술관 분관)” 개관
어린이 전문 미술관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성북구립미술관 분관)” 개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