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 페스티벌 9월 개최소식!
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 페스티벌 9월 개최소식!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8.26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 5회 한국여성극작가전' 9월, 10월 대학로 극장서 개최,여성 극작가·연출가 ' 6人 6色 ' 2019 한국여성극작가전
이미정,최명희,백세희,정경진,홍란주,이지훈 ‘여성극작가 6人‘ 한자리에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2019한국여성극작가전은 다가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동 스카이씨어터에서 ‘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 을 개최한다.

​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 페스티벌은 여성 극작가와 연출가들의 협업으로 펼쳐지는 연극 축제로 그동안 잘 알려지지 못했던 여성 극작가전의 작품들을 무대로 올리는 것으로 2013년 대학로에서 처음 제1회 여성극작가전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어왔던 페스티벌을 발전시켜 이번 ‘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 은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작가,연출,배우들이 합심해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여성극작가전은 앞으로도 여성 예술인들의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의 확산을 목표로 하며, 또한 해외 예술가 및 극단, 여러 단체들과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국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시키고자 하고 있다.

​개막작은 이미정 작가, 이정하 공동각색/연출의 '미스테리 맘'(9월 4일~8일)으로 일상의 작은 행복과 소소한 기쁨을 생각하며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한 여자의 시선을 통해 우리네 삶의 희로애락을 그린다.

​이어 최명희 작가, 김국희 연출의 '내 사랑 외디푸스'(9월 11일~9월 15일)가 나선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왜곡된 사랑이 아버지에 대한 감정에서 비롯되었으며, 잘못 선택된 결혼 또한 자신의 오래된 무의식에 자리잡은 콤플렉스에 기인한 것을 깨닫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백세희 작가, 백은아 연출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9월 18일~9월 22일)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연극화한 작품으로 상처와 불안으로 가득찬 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고통과 상처를 끌어안으며 살아갈 수 있을지를 관객과 공유한다.

​이어지는 홍란주 작,연출의 '거트루드'(9월 25일~9월 29일)는 세익스피어 '햄릿'에 등장하는 햄릿의 어머니이자 욕망의 본질인 거투르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정경진 작가, 노승희 연출의 '그 집'(10월2일~10월 6일)은 공포 체험단에게 단골 답사코스가 된 한 외진 산장에 초대 받은 남자들을 통해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의 실체를 보여주고, 폐막작인 이지훈 작/연출의 '나의 강변북로'(10월9일~10월13일) 는 성공한 자들을 늘 구경하는 '실패한 자'가 우울을 벗어나 앞으로 한발자국을 떼어보려는 시도를 담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