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폭력에 대한 질문 제기, 전통춤 마켓도 신설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제22회 서울세계무용축제(예술감독 이종호, 시댄스)의 기자간담회가 오는 9월 6일(금) 오후 2시, 시민청 지하2층 태평홀(서울시 중구 세종로 110, 지하2층)에서 열린다.
올해 시댄스는 오는 10월 2일(수)부터 20일(일)까지 19일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CKL스테이지, 한국문화의집,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열린다. 벨기에, 덴마크,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일본, 한국 등 19개국 56개 단체/개인의 47개 작품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폭력(Violence)’를 주제로, 신체적 폭력만이 아닌 섹슈얼리티, 젠더, 고정관념(스테레오타입), 이데올로기, 인종차별, 관계, 흑백논리를 키워드로 폭력의 다양한 종류와 측면을 다룬 작품을 모은 폭력특집(Focus Violence)을 통해 지난해 난민특집(Focus Refugee)에 이어 다시 한번 사회적 이슈에 질문을 던진다.
또한 캐나다의 마리 슈이나르, 벨기에의 빔 반데케이부스 등 해외 저명무용단을 소개하는 해외초청, 한국 전통무용의 세계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전통춤 플랫폼인 국내초청, 그리고 협력합작 섹션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제22회 시댄스 행사개괄 및 국내외 초청작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며 해설과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기자간담회 참석을 원할경우 9월 2일 (월) 오후 6시까지 시댄스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간담회 참석예정자
- 시댄스 이종호 예술감독(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회장)
- <한국의 춤-전통춤마켓> 프로그래머/ 유정숙
- 국내공연단 안무가/ 김보라(아트프로젝트보라), 최보결(최보결의 춤의 학교)
- 아시아 & 아프리카 & 남미 댄스 익스체인지 2019 참가자
팜 티 응옥 아인 (베트남), 삼웰 자펫 실라스(탄자니아), 사무엘 냐비엔다 퀴제라(르완다), 아이메 이라세마 산체스 로페스 (멕시코), 호르헤 아브라암 기예 오르띠스(멕시코)
참석자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