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살인자다! 다큐영화 '우키시마호' 메인 포스터 대공개!
일본은 살인자다! 다큐영화 '우키시마호' 메인 포스터 대공개!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9.0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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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8000여 명을 수장학살시킨 일본은 살인자다!
'우키시마호' 폭파 침몰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영화
'우키시마호' 폭파 침몰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영화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우키시마호>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작: 영화사 메이플러스ㅣ감독: 김진홍ㅣ개봉: 2019년 9월 예정) 11일 4시반 언론시사회 용산 CGV

해방 후 강제 징용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군함을 폭침​​, 10000여 명의 승선자 중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던 8000여 명의 징용인을 의문의 폭발로 무참히 수장학살한 일제의 폭침 사건을 다룬 진실규명 다큐 영화 <우키시마호>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우키시마호>의 메인 포스터는 평화롭게 노을이 지는 듯 보이는 수평선과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시선을 조금만 아래로 옮기면 하염없는 수심 속으로, 속수무책 가라 앉고 있는 한 여인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우키시마호>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는 메인 포스터 대공개!

그 아래로는 이끼가 끼고, 녹이 슨 채로 반 토막 나 가라 앉은 배 ‘우키시마호’가 그녀를 기다리고, ‘우키시마호’ 주위로 겹겹이 쌓인 수많은 유해들은 처참했던 그날,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의 한을 이야기하는 듯 보는 이들에게 충격적 인상을 안기고 있다.

한편,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 8000여 명을 수장학살시킨 일본은 살인자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일본의 수 많은 만행 중에서도 역사 속에 여전히 가라앉아 있는 또 하나의 만행,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반드시 인양 하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엿보게 한다.

결코 침몰하지 말아야 할 진실과 잊어서는 안될 참혹한 역사에 대한 이야기 <우키시마호>는 오는 9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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