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추석 앞두고 예매율 급증
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추석 앞두고 예매율 급증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9.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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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어른동생’,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서 오픈런 공연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가족맞춤형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추석은 주말과 겹치면서 유난히 짧은 연휴기간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추석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데 모이는 시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에 짧은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내려는 움직임들이 늘어나면서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공연이 눈길을 끈다.

그 중 한국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도서 '어떤 아이가'를 원작으로 한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은 입증된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웰메이드 가족뮤지컬로 호평을 얻고 있다.

아동공연은 유치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이 강점이다. 여기에 쉽고 신나는 멜로디 노래와 유쾌한 락콘서트가 더해져 더욱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거듭났다.

연극 '형제의밤', '달빛크로키' 등으로 인간의 세밀한 심리를 다루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극단 으랏차차스토리의 연출력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인 어른동생은 혜화역 세우아트센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추석 당일인 13일을 제외하고 공휴일 일정인 11시, 2시, 5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으랏차차스토리 관계자는 “추석 연휴 많은 가족들이 함께 대학로에서 공연도 보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완성도 높은 공연은 물론 추첨이벤트 등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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