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11월 8일부터~ 강릉시 일원 개최 확정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11월 8일부터~ 강릉시 일원 개최 확정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9.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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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조직위원장, 김홍준 예술감독 위촉
김동호 조직위원장/ 김홍준 예술감독/ 안성기 자문위원장

[더프리뷰 = 서울] 김영일 기자 =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9, GIFF 2019/ 주최 강릉시/ 주관 강릉문화재단)는 오는 11월8일부터 14일까지 1회 영화제의 개최를 확정하고,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전 명예이사장을 조직위원장으로, 김홍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예술감독을 영화제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더불어 자문위원장으로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안성기 집행위원장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1996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는 명예집행위원장을, 2016년 5월부터 7월까지는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후, 조직위원회가 이사회로 변경되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역임했다.

​강원도 홍천 출신이며, 강원도와는 2011년 제3대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실질적인 영화제 기획 및 콘텐츠를 책임질 예술감독으로는 김홍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예술감독이 맡았다.

​김홍준 예술감독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일구어냈다.

​이후에도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 운영위원장,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영화 체험을 제안해왔다.

안성기 자문위원장은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실미도> 등 100여편의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해 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사자>의 주연을 맡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대한민국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주최처인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주관기관인 강릉문화재단(상임이사 이홍섭)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일구어 온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의 역량과 경험을 높이 평가하여, 올해 첫 회를 시작하는 강릉국제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장 위촉을 전격 결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영화인들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인들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시킨다는 포부이다.

김동호 조직위원장 위촉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개최 준비에 탄력을 받은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경포해변 및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G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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