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김도향 콘서트 “Inside”
10년만의 김도향 콘서트 “Inside”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9.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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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Sound of Silence'
10월 19일(토) 3시, 7시 / 대학로 판타스틱 전용관
10년만의 김도향 콘서트 “Inside”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가요계 최고령 선배로 그만큼의 무게와 존재감을 갖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김도향’은 2019년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 시 총 2회에 걸쳐 대학로 판타스틱 전용관에서 10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통기타 세대의 선두 주자이자, 퓨전 가요의 효시, 그리고 광고 음악의 거장으로 기억되는 김도향(75세)은 그의 이력 만큼이나 오랜 세월 다듬어 온 새 음반 『Inside』를 선보일 예정이며, 콘서트 부제는 침묵의 소리 (Sound of Silence)이다. 잔잔한 울림으로 우리의 감성을 깨우는 동시에 찬란한 가을빛에 어울릴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데뷔 50주년을 바라보는 노장 김도향의 새 음반 『Inside』에는 김도향이 직접 작사, 작곡한 11곡의 싱싱한 신곡으로만 채워져 있다. 가요계 역사상 최고령의 싱어 송 라이터 앨범으로 기록될 만한『Inside』앨범은 존경받는 선배의 음악적 자존심이자 창작에 대한 신념. 그리고 오랜 세월동안 그를 지켜준 팬들에 대한 성의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Inside』앨범은 완성과 발표만으로도 후배들에게 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3년 간의 곡 작업과 거듭된 수정과정에는 안동렬(피아니스트)과 하타슈지(기타리스트)라는 젊고 유능한 뮤지션들과 교감의 흔적이 뚜렷하며, 앨범 타이틀 곡 <쓸쓸해서 행복하다>를 비롯해서 <아내가 내껀가>, <흔한 일흔>, <나란 이 놈>에서 느껴지는 날 것의 감성은 김도향이 추구하는 K-Jazz 스타일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고 <믿습니다>, <실버카페>, <돈 좀 주라>, <바빠> 등의 노래는 즉흥성과 묵직한 에너지로 채워져 있다.

김도향은 앨범 『Inside』를 발표하기에 앞서 가수로서의 마지막 여정이자, 새로운 시작을 느낀다고 자평했다.

오는 10월 19일 한국 대중 음악계의 거장 김도향 ‘얼’이 담긴 신작 앨범 『Inside』콘서트를 통해 예술과 문화의 성지인 대학로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이 완벽하게 조화된 음악공연으로 팬들에게 다가온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평화방송(CPBC) FM ‘김도향의 명동연가’의 주요 게스트로 출연해온 가수 유익종, 임지훈, 더원이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아이원이앤티와 서울오디오 주최, 주식회사 해라 주관, 평화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10년만의 김도향 콘서트 “Inside”는 인터파크, Yes24, 멜론티켓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좌석은 400명 착석 가능한 대학로 판타스틱전용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46 석정홀딩스빌딩 4층)에서 진행되며 입장은 선착순이다. (VIP석_77,000원/R석_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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