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강의와 춤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무대
역사강의와 춤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무대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1.24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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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는 역사-유관순편〉
〈마음으로 읽는 역사-유관순편〉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강의와 무용이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 선보인다. 이보휘 기획/연출, 장혜림 안무, 거기에 이용우(역사강사)의 강의가 함께하는 <마음으로 읽는 역사-유관순 편>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활성화 및 관객개발 지원사업 선정작.

우리 역사, 우리 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춤추는 몸에는 역사 속에 공유된 문화와 정서가 녹아있다. 역사강의를 들으면서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그것을 담아낸 한국무용 작품을 본다면 관객들은 훨씬 쉽게 우리 역사와 무용의 가치를 좀더 내면으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보휘는 “유관순 편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의미 있는 역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무용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을 높이고 싶다”고 말한다.

유관순의 출생에서 3.1운동, 유관순의 옥사를 다룬 독특한 ‘Dance in lecture’형식이다. 안무자 장혜림(나인티나인 아트 컴퍼니 대표)은 2016년 한국춤비평가협회 베스트작품상, 2015년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안무상 등을 받은 바 있다. 2016년 아이디어 단계, 2017년 쇼케이스 진행, 2018년 소규모 학교 공연을 거쳐 무대화 되는 공연인 만큼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5-27일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시).

 

 

 

 

〈마음으로 읽는 역사-유관순편〉(사진=기획중심)
〈마음으로 읽는 역사-유관순편〉(사진=기획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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