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공연티켓예매사이트 플레이티켓(플티 주식회사)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19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2015년 말에 런칭한 플레이티켓은 공연기획사 티위스컴퍼니가 직접 기획제작 운영하는 사이트이며 ‘중소 공연단체 친화적인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에 시작된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 지원 사업은 예술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시장성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티위스컴퍼니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플티 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되었고, 크라우드펀딩에서 “작은 공연에 큰 힘이 되는 공연플랫폼 플레이티켓”이라는 슬로건으로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연기획사로 공연 현장 가까이에서 함께 해 온 플레이티켓은 티켓예매사이트 최초로 공연예술인과 관객(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나 제작사 개인 페이지를 사이트 내에 개설한다. 이를 통해 공연단체, 기획사, 아티스트 개개인이 자체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티켓 판매 외에 2차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플레이티켓은 공연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끊임없이 고민하였고, 자체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며 사이트 리뉴얼 방향을 구상했다. 김효상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플레이티켓이 나아가야 할 목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이트는 올해 12월에 리뉴얼된 모습으로 서비스가 오픈될 것이다.
플레이티켓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증권형으로 진행되며, 투자자에 따라 부여되는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9월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투자는 오픈트레이드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