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예술단,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 열려...
리틀엔젤스예술단,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 열려...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9.09.2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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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문화공감으로 지역주민에 공연 선보여...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화검'을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화검'을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형석 기자 = 한국의 전통문화예술을 담은 작은 천사들이 울주에서 특별한 날갯짓을 펼쳤다.

‘리틀엔젤스예술단-천사들의 꿈’이 지난 9월 20일 울주문화예술회관(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구섭)을 찾았다.

리틀엔젤스예술단(단장 정임순)은 1962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과 평화애호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단되었다. 이후 국내외 총 7,000여회의 공연에서 한국의 전통과 얼을 담은 진중하고 수준 높은 행사를 통해 외교사절로서 전 세계인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처녀총각'을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처녀총각'을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시집가는날’을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시집가는날’을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57년간의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무용과 합창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동과 기쁨을 선사 했다.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선보이는 다양한 레퍼토리는 모두 한국의 역사, 한국의 의상, 한국의 전통 민속에서 엮어진 것이다.

궁중 연회에서 선보였던 정재무 중 한삼춤 또는 화관무 등 기존에 추어지던 동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궁’, 아름다운 의상과 부채를 폈다 접기를 반복하며 휘돌아가는 인기 레퍼토리 ‘부채춤’, 신라시대 원화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날을 세우는 강인한 정신을 표현한 창작 무용 ‘화검’ 등을 선보이며 단원들의 합창을 마지막으로 평화로 하나 되는 천사들의 꿈을 그려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미얄'을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미얄'을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공연을 관람한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우리의 문화예술을 방방곡곡 알리며 대한민국의 문화 위상을 높인 수준 높은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꼭두각시'를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에서 '꼭두각시'를 추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 권보빈 단원(가운데)이 '요들 메들리'를 부르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 권보빈 단원(가운데)이 '요들 메들리'를 부르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작품 사이사이 김소희 (좌), 한지민(우)단원이 공연 내용을 설명하여 작품의 이해를 높혔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작품 사이사이 김소희 (왼쪽), 한지민(오른쪽)단원이 공연 내용을 설명하여 작품의 이해를 높혔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울주문화예술회관 전경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울주문화예술회관 전경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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