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미술관, 권숙자 순회전 ‘부활-피어나는 삶’ 개최
안젤리미술관, 권숙자 순회전 ‘부활-피어나는 삶’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10.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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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 미술관(사진=)
화가 권숙자 순회전 "부활-피어나는 삶"(사진=안젤리미술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안젤리미술관은 권숙자 작가의 2019 순회전 ‘부활-피어나는 삶’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춘천 아가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권숙자의 대표작 <주님을 향한 찬양>(1998년작), <부활의 향기>(2008년작) 등 총 45점이 전시된다.

종교적인 사순과 부활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부터 한 인간으로서 작가 내면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주제로 한 극사실회화, 독특한 재료들을 사용한 릴리프(Relief) 기법의 입체작품들까지 볼 수 있다.

전시는 1부-어둠과 혼돈(1전시장), 2부-부활 피어나는 삶(2전시장)으로 구성된다.

최재희 안젤리미술관 큐레이터는 “미술가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작가의 또 다른 시각적 수난과 죽음, 고뇌와 노고의 과정을 통해 새롭게 부활해가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 삶 속의 부활, 피어나는 삶을 꿈꾸고 관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회전은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개최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해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우수 전시가 타 지역의 유휴 공간에서 전시되도록 기획 전시프로그램을 보급 지원한다. 직전 순회전은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용인 안젤리미술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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