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 개최
서울그린트러스트,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10.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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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정말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
전문가들 연구발표, 시민들 질문으로 과제와 실천방안 모색
서울그린트러스트 주최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사진=  )
서울그린트러스트 주최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사진=서울그린트러스트 )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는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이 10월 24일(목) 오후 2시 남산공원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들의 질문을 통해 우리 도시의 현재를 진단하고,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세계 도시들의 혁신 사례와 국내 도시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탐구하기 위해 준비됐다.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숲으로 도시혁명’의 과제를 모색하면서 이의 실천을 위한 담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질문>에서는 시민들의 질문을 통해 우리 도시의 현재를 진단한다. 서울그린트러스트 김경현 활동가의 ‘도시숲 활동은 일상에 어떤 파문을 던졌는가?’를 시작으로, 한겨레신문 이주현 기자의 ‘나의 숲은 백만평! 어떻게 숲을 즐길 수 있을까?’와 이수기술사사무소 서영애 소장의 ‘숲은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 <모색>에서는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세계 도시들의 혁신사례와 국내 도시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탐구한다.

첫 번째 순서로 ‘세계 도시공원 녹지정책의 혁신 사례’를 조경진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가 발표하고 이어 ‘영국 런던의 National Park City 캠페인’을 영상으로 만나본다. 세번째로 ‘숲을 통한 국내 도시재생 현황’을 오충현 교수(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가 발표하고 이어 ‘서울시 푸른도시선언의 성과와 도전’(신구대 환경조경과 김인호 교수), ‘숲으로 도시혁명 9가지 제안’(서울그린트러스트 이강오 이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3부 <실천>은 토론시간으로 '숲으로 도시를 혁명하기 위한 실천'을 주제로 의료,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도시숲 영역과 협력하고 연대하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담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범 경기대 건축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최선자(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관장) △박인규(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 대리) △박진(어반비즈서울 대표) △강홍구(네이처링 대표) △우명원(화랑초등학교 교장) △손승우(유한킴벌리 상무이사) 등이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10월 21일까지이며,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현장신청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확대 및 보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서울숲공원을 경영하는 서울숲컨서번시를 운영하고, 도시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도시의 녹색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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