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론 팍스 & 리틀 빅 단독공연
애론 팍스 & 리틀 빅 단독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10.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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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장 주목받는 재즈 피아니스트
애론 팍스 & 리틀 빅 공연포스터(사진=플러스히치)
애론 팍스 & 리틀 빅 공연포스터(사진=플러스히치)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재즈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명인 애론 팍스의 첫 단독 공연이 열린다. 10월 25일(금) 오후 8시 CJ Azit 광흥창.

애론 팍스는 일찍이 신동으로 불리며 14살 때 조기입학 프로그램을 통해 워싱턴대학에 입학, 컴퓨터 과학과 음악을 공부했으며 15살 때는 그래미 고등학교 재즈 앙상블 단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후 맨해튼 음대에 진학, 케니 배론에게서 재즈를 사사한 그는 18살 때 테렌스 블랜차드 밴드의 피아니스트로 참여하면서 재즈 팬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테렌스 블랜차드 밴드의 일원으로 블루노트 레이블에서 <Bounce> <Flow> <A Tale Of God’s Willl> 세 장의 앨범을 함께 냈으며 <A Tale Of God’s Will>은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 조슈아 레드맨, 맷 펜먼, 에릭 할랜드와 함께 재즈계의 슈퍼밴드 제임스 팜(James Farm)을 결성했으며 블루노트와 ECM에서 리더작을 발표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애론 팍스와 그의 동료들(사진=플러스히치)
재즈 피아니스트 애론 팍스와 그의 동료들(사진=플러스히치)

2018년 애론 팍스는 기존의 어쿠스틱 편성에서 벗어나 키보드, 일렉트릭 기타, 일렉트릭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새로운 밴드 Little Big을 결성, 데뷔작 <Little Big>을 발표해 재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애론 팍스의 Little Big은 재즈 거장들과의 오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애론만의 재즈에 대한 정체성과 현대 대중음악과의 결합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젊은 재즈, 새로운 재즈, 새로운 음악을 찾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며 또한 기존 재즈를 좋아하던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획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CJ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튠업 스테이지 글로벌의 일환으로 CJ Azit에서 스탠딩(비지정석)으로 진행된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전용준 밴드의 오프닝 공연이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본 공연은 오후 9시부터 시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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