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방송, ‘2019회룡포특수테크니컬촬영회’ 개최
한국사진방송, ‘2019회룡포특수테크니컬촬영회’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10.2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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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회룡포에서 김가중 작가 진행
"첫눈"-최덕환(원광대 사진반교수)연출, 김가중 작(사진=한국사진방송)
"첫눈"-최덕환(원광대 사진반교수)연출, 김가중 작(사진=한국사진방송)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한국사진방송은 11월 16일(토) 경북 예천 회룡포 백사장에서 김가중 작가의 ‘2019회룡포특수테크니컬촬영회’를 연다. 오후 2시부터 야간까지 진행되며 우천시에는 1주일 연기된다.

김가중 작가는 특수테크니컬 퍼포먼스 촬영을 통한 기발하고 독창적인 작품연출로 널리 알려진 사진가이다. 이번 촬영회의 압권은 손오공의 마법처럼 펼쳐지는 특수효과. 영화용 18kwHMI 조명을 휘황하게 비추고 탱크로리 살수차를 동원한 눈, 비, 안개와 연막을 비롯, 토속적인 오브제들이 사용된다. 특히 새로 장만한 눈 내리는 기계를 사용, 환상적인 함박눈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촬영회에서는 오후 2시 예천 지역 예술인인 김수호 장승명인 등이 탄 말들이 역광선이 비치는 물 위를 달리며 일으키는 물보라를 시작으로, 어둠이 내리면 대형 조명을 비추고 소달구지와 지게 등 토속적이고 전통적인 작품들을 촬영할 예정이다.

"연인"- 김가중 작(사진=한국방송사진)
"연인"- 김가중 작(사진=한국방송사진)

특히 김가중 작가가 또 다른 장승명인 김종흥 작가와 함께 빚어낼 색다른 작품들은 걸작 중의 걸작으로 평가될 것 같은 예감이다. 회룡포기획(대표 김선엽) 주최, 한국사진방송 주관, 김가중 총감독, 윤슬 김영훈 연출로 오후 8시경까지 진행된다.

또한 김가중 작가는 윤슬 김영훈 촬영 스튜디오에서 11월 2일(토) 예비촬영회를 준비한다. 이 촬영회에선 러시아인 모델을 세워 한국 가을의 전통적인 곶감 깎기 작업과 현대무용 특기를 주제로 과거와 현대를 대비시킨 스튜디오 특수테크니컬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자는 소정의 창작지원 참가비를 내고 동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10월 29일 오후 6시에는 한국사진방송 사무실에서 ‘김가중 특강’을 열어 스트로보의 원리 완전이해, 역광선을 이용한 라인 따기와 노출과의 관계, 펜라이팅 등 특수조명과 빛의 원리 등을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방송의 '주요행사'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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