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새 예술감독에 손인영씨
국립무용단 새 예술감독에 손인영씨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11.01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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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영 신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손인영 신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국립중앙극장 국립무용단은 신임 예술감독에 손인영(57) 전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를 임명한다고 31일 공지를 통해 밝혔다.

공채를 통해 임명된 신임 손인영 감독은 오는 11월 1일(금)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손인영 신임 예술감독은 세종대 무용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 무용과 석사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무용교육학 석사, 성균관대 예술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립무용단 단원(1985-91)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예술단 무용감독(1999-2000),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2012-13), 제주도립무용단 안무자(2016-18) 등 지역 무용단의 안무자 및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미국 유학 시절에는 강강술래 등 우리 춤을 활용한 프로젝트 및 단체 순회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에 임명된 데는 이런 풍부한 현장 경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립극장측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훌륭한 역량을 갖춘 신임 감독 임명을 통해 국립무용단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세계로 펼치며 한 걸음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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