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리뷰] 세카이노 오와리,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환상적인 공연
[공연 리뷰] 세카이노 오와리,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환상적인 공연
  • 최유현 기자
  • 승인 2019.11.0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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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제공
사진=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제공

[더 프리뷰= 서울] 최유현 기자= 'The Colors'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카이노 오와리의 단독 내한이 성황리 마무리 됬다.

지난 2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 에서 일본 인기밴드 세카이노 오와리의 'The Colors'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단독 콘서트가 개최 됬다. 1층 스탠딩과 2층 지정석 관객 모두의 함성으로 가득 채운 올림픽홀은 세카이노 오와리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사진=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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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공연 시작이 되자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 소리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The Colors' 투어 답게 화려한 색감의 조명과 밴드 뒤편의 스크린에서 나오는 영상미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Death Disco'를 시작으로 'Witch', 'Monsoon Night' 등의 곡 이후에 기타의 나카진이 팬들과 소통했다. 스스로를 소개하며 본인은 기타를 치는 멤버이지만 또한 보컬이기도 하다면서 세카이노 오와리 'Lip' 앨범에 수록된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한 'Goodbye'를 열창했다. 이후에 강렬하게 스피커를 뚫고 나오는 곡인 'Food' , 'Iillusion' 이후 'Mr.Heartache'의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순간에 모든 관객들은 박수로 세카이노 오와리와 함께 음악을 연주했다.  

사진=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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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공연이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세카이노 오와리는 한국 관객들과의 소통또한 빼먹지 않았다. 피아노의 사오리와 DJ 러브가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에 DJ 러브가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어 실력으로 사오리가 하는 말을 통역하는 모습은 세카이노 오와리 라는 밴드를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는 순간이었다. 이후에는 세카이노 오와리 밴드의 후카세, 나카진, 사오리가 함께 작사와 작곡을 한 'Rain'의 음이 흘러나오자 많은 관객들이 떼창으로 화답했다.이 외에도 'MAGIC' 등의 곡들이 흘러나올때 관객들의 떼창에 세카이노 오와리의 모든 멤버들 또한 환한 미소를 보였다. 

사진=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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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곡으로는 'Dragon Night', '은하거리의 악몽', '모든것이 부서진 밤에' 를 불렀다. 마지막 곡들이기에 더욱더 관객들은 환호와 떼창으로 함께 무대를 즐겼다. 보랏빛 응원봉과 핸드폰 플래시 라이트가 수놓은 관객석은 그야말로 세카이노 오와리에 대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보여주었다. 이에 화답하듯 세카이노 오와리 또한 계속해서 한국 사랑을 보여주었다. 세카이노 오와리 만의 음악에 많은 팬들과 관객들이 위로를 받고 즐거움을 선사 받았다. 모든 곡들이 끝나고 무대위에 남겨진 컴퓨터에 보컬 후카세가 'What a beautiful world'라는 글자를 하나하나 치며 모든 무대가 끝이났다. 

이번 세카이노 오와리의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색깔과 개성의 음악을 선사한 'The colors' 투어의 공연 이었다. 다음번 내한에도 많은 관객들에게 전율과 감동을 선사해주는 세카이노 오와리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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