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과 심포니 송, 2020 라인업 발표
함신익과 심포니 송, 2020 라인업 발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11.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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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베토벤과 그의 후예들: 베토벤 탄신 250주년을 기념하며···'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2020 마스터즈 시리즈(사진=심포니송)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2020 마스터즈 시리즈(사진=심포니송)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마스터즈 시리즈 2020 시즌을 오픈한다. 2020 마스터즈 시리즈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위대한 베토벤과 그의 후예들: 베토벤 탄신 250주년을 기념하며···'라는 부제로 총 7회 공연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친다.

베토벤의 명작들로만 구성된 공연을 비롯, 지휘자 함신익만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공연부터 국내외 유수의 피아니스트들과 함께하는 협연까지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음악적 도전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진다.

첫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장엄미사>, 마지막 연주회에서는 그의 <교향곡 9번>이 연주된다.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5번>을 통해 함신익의 음악적 세계를 감상한다. 세 번째, 네 번째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유영욱이 각각 출연한다. 박종해는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5번>을 협연하며 유영욱은 네 번째 연주회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협연한다.

한편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연주회에서는 해외 피아니스트들의 초청 협연무대가 펼쳐진다. 8월에 열리는 다섯 번째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한국명 양희원)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며 10월에 열리는 여섯 번째 시리즈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배리 더글라스가 내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내년 2020년에 창단 6년째를 맞이하는 민간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은 정기연주회인 ‘마스터즈 시리즈’외에도 트럭 위에서 진행하는 ‘The Wing 프로젝트’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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