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가 김수정, 이스라엘 야이르 샤피라상 수상
현대무용가 김수정, 이스라엘 야이르 샤피라상 수상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11.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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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인 최초 키부츠무용단 입단
무용가 김수정 야이르 샤피라 상 수상(Yair Shapira Prize)
무용가 김수정 야이르 샤피라 상 수상(Yair Shapira Prize)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이스라엘의 대표적 무용단의 하나인 키부츠무용단에서 주역으로 활동중인 김수정이 이스라엘 야이르 샤피라 재단이 수여하는 야이르 샤피라상(Yair Shapira Prize)을 받았다.

시상식장에서의 공연모습-1(c)김수정
시상식장에서의 공연모습-1(c)김수정

재단 이사회는 “개인적 표현과 진취적(Outgoing) 스타일이 돋보이는 뛰어난 무용수이자 풍부한 무대경험을 지닌 그녀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5시(현지시간) 이스르엘 밸리(Jezreel Valley Council)에 있는 키므론 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장에서의 공연모습-2(c)김수정
시상식장에서의 공연모습-2(c)김수정

무용가 김수정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 한성대, 충남대 등에서 강사를 역임했다. 국립현대무용단에서 객원 클래스 마스터와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자신의 무용단인 Crystal Dance Company를 만들어 활동했다.

시상식장에서의 김수정(c)김수정
시상식장에서의 김수정(c)김수정

‘춤과 멀티미디어상’ ‘베스트 레퍼토리상’, ‘주목할만한 안무가상’ 등에 이어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주최 제1회 댄스컬렉션상, 2009년 SCF(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한국인 최초로 이스라엘의 세계적 현대무용단인 키부츠무용단에 입단, 현재까지 주역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무용가 김수정
무용가 김수정

야이르 샤피라 재단(Yair Shapira Foundation)은 이스라엘인들의 삶과 특히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주로 새롭고 혁신적이며 모험적인 인물과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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