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 개장
예술의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 개장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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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부모들도 마음 편히 공연 볼 수 있게
세계적인 창의예술가 에르베 튈레의 워크숍도
예술의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사진=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은 1월 11일(토)부터 예술의전당 주 출입구인 비타민스테이션에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예술문화 체험공간 ‘1101 어린이라운지’를 신설, ㈜아트센터이다(대표 홍경기)에 운영 위탁한다고 밝혔다.

‘1101 어린이라운지’의 ‘1101’은 "1세부터 즐긴 예술이 101세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0-7세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 프로그램과 예술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다양한 기획전시와 강좌, 기획공연을 연계해 차별화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예술의전당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개장을 기념해 1월 14일(화) 오전 11시 에르베 튈레가 1101 어린이라운지 프로그램의 특징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에르베 튈레는 프랑스에서 아트 디렉터,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동화작가, 현장 어린이 교육가로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와 취지에 대해 설명한다.

상시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 창의성과 재미를 더한 놀이 ▲ 오감으로 감상하는 체험 전시 ▲ 창의 예술작품 만들기 ▲ 세계적인 작가의 그림책이 있는 창의쑥쑥큐브 ▲ 뮤지컬・음악회・인형극 등을 감상하는 미니 극장 등이 열리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에르베 튈레와 강예나의 발레여행’도 함께한다.

약 1천m2 면적에 12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를 협찬 받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썼다. 1101 어린이라운지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맡기고 마음 편히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흥미로운 내용들로 평일 낮 시간대에 문을 여는 가족 놀이터로도 기능할 전망이다.

예술의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사진=예술의전당)

이로써 예술의전당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싹틔우미 회원’과 70세 이상 장년층을 위한 ‘노블회원’제 도입에 이어 이번에 영유아 돌봄 서비스까지 론칭함에 따라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과 입장권 예약은 예술의전당 ‘1101 어린이라운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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