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기적의 소년'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연극 앵콜공연
연극 '기적의 소년'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연극 앵콜공연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1.19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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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대상 수상작 연극 '기적의 소년'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앵콜공연 이어지다.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 >은 어른들의 사회적 시각에 의해 작은 변화조차 무서워했던 주인공 소년이 ‘꿈’을 갖게 되면서 기적 같은 삶을 이뤄내는 이야기이다.

​나아가 본 작품은 2019 년 ‘제 4 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식경연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 년 12 월 20,21 일에 정동세실극장에서 초연되어 ‘대상’까지 수상 하였다.

그래서 <기적의 소년 >은 현재 ‘청소년낭만활극’이라는 이름답게 만화적이면서도 강렬한 몰입도 , 그리고 14 인의 배우가 펼치는 장경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공감대까지 불러일으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청소년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

이 작품의 특장점은 무엇보다도 청소년 범죄와 사회적 문제에 편중된 오늘날의 청소년극들과 달리 청소년의 낭만과 꿈을 주소재로 다룬 작품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이 작품의 특장점이자 기존의 동시대 청소년극들과의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작품은 ‘청소년 시절의 꿈이란 것은 기적을 불러일으키지만 그 기적을 막는 것은 언제나 어른의 시각이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지만 , 이것의 표현방식은 낭만적이고 만화적이라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과 귀가 즐겁다.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

또한 , 본 작품은 2019 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 강원도립극단 정기공연 <월화 _신극 ,달빛에 물들다 >와 2016 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무협활극 <혈우 >, 2015 2 인극페스티벌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진홍빛 소녀 > 등의 대표작을 남긴 한민규 작가가 작 ,연출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 작곡은 유수진 , 영상디자인은 김성준 , 조명디자인은 유수현이 맡았다.

또한 본 작품은 젊은 신예 배우와 어른 역 등을 맡은 베테랑 배우들의 앙상블도 돋보인다 . 젊은 신예배우로는 정형렬 , 오동준 , 전정욱 , 최현웅 , 이준성 , 신동찬 , 백승문 , 최찬영 , 이수연 , 엄기원 , 김범석 , 이윤채 , 전동훈이 출연하며 , 어머니 역으로는 <밥 >, <모든 것은 타이밍 >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조승연 배우가 출연한다.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

또한 , 초연 때에는 조승연배우와 더불어 중후한 연기를 선보인 민병욱 , 김관장 배우가 함께하여 아버지 , 선생님등의 어른 역을 연기하였다.

그리하여 극단 혈우 (前 ,극단 M.Factory)의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 >은 제 4 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대상 수상에 힘입어 2020 년 1 월 15 일부터 22 일까지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앵콜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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