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1.21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예의 대상에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대상, 주연상(여자)를 비롯 8관왕 석권!
2020년 1월 25일(토) 오후 6시 10분 TBS 방송!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자 단체사진 / 이미지 제공 =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뮤지컬인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시상식을 마쳤다. 1월 20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최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매해 수준 높은 작품을 발굴하여 해당 작품의 창작자를 독려하며 축하하는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시상식이다.

2019년을 빛낸 작품들을 만들어낸 창작진과 배우, 그리고 관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한국뮤지컬”이란 테마로 화려한 축하 공연 및 레드카펫, K뮤지컬 글로벌 네트워크 컨퍼런스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축제의 분위기로 마무리 하였다.

​4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공연된 창작 초연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의 주인공은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차지했다.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주연상(여자) 김선영 주연상 남자(조형균) 조연상(여자) 이예은 조연상(남자) 박강현 / 이미지 제공 =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을 통해 제작된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을 배경으로 평생 원고만을 지키며 살아온 에바 호프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작품상_400석 이상>은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작품상_400석 미만>은 뮤지컬<아랑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한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에게 시상하는 남녀 주조연상은 <주연상_여자>에 김선영(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주연상_남자>에 조형균(시라노), <조연상_여자>에 이예은(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조연상_남자>에 박강현(엑스칼리버)가 선정됐다.

​생애 단 한번 받을 수 있는, 2017년 1월 이후 데뷔한 배우 중 주연 또는 조연 역을 처음 맡은 배우를 대상으로 하는 <신인상>부문은 <신인상_여자>에 김수하(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신인상_남자> 양희준(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앙상블로 활약한 팀에게 주어지는 <앙상블>상은 뮤지컬 <아이다>팀이 수상했다.

​창작 및 라이선스를 통틀어 가장 활약이 뛰어난 뮤지컬 제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듀서상>은 오훈식(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록키호러쇼/킹아더/그림자를 판 사나이/더데빌)이 선정됐다.

​창작 및 라이선스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한 자에게 수여되는 <연출상>은 오루피나(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창작 작품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극본상>에 강남(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창작 작품의 작곡가에게 주어지는 <음악상_작곡>에 김효은(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의 편곡자, 음악감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음악상_편곡/음악감독>에 신은경(호프: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수상하며, 호프는 창작부문 중 4개 부문과 주조연상, 대상, 프로듀서상까지 총 8개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안았다.

​창작 및 라이선스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안무력을 발휘한 안무가에게 수여되는 <안무상>은 문성우(벤허), 무대, 조명, 음향, 영상, 의상, 분장, 기술감독 등 디자이너 및 무대기술을 대상으로, 상위 득표 2개 분야에 대해 시상하는 <무대예술상> 부문은 박준(영상, 시티오브엔젤), 정승호(무대, 엑스칼리버)에게 돌아갔다.

​특별부문 시상으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뮤지컬 분야에 공을 세운 전문가나 단체를 별도로 선정하여 수상하는 <공로상>은 송승환 ㈜피엠씨 프러덕션 예술감독이 수상했으며, 카카오톡 #공연에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투표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캐릭터, 카카오 베스트 캐릭터상은 <엑스칼리버> 모르가나(2019 CAST 신영숙 장은아)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인터파크를 통해 가장 많은 작품을 관람한 관객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관객상은 이수진 한명인 씨가 선정됐다.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8년 12월 1일(토)부터 2019년 11월 30일(토)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으로, 공연일자 7일이상 또는 공연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카카오톡 #공연과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카카오TV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1월 25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T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20일 시상식을 관람하지 못했던 관객 및 시청자들을 위해 편성되었으며, 주요 축하공연과 시상 장면을 담아 11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