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연 5위, 한국 2년 만에 본상 수상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로잔 콩쿠르의 제48회 수상자 명단이 발표됐다. 1등상인 금메달은 이탈리아의 마르코 마시아리(남, 17)가 차지했다. 한국의 강채연(여, 15)은 5위를 차지했으며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8년 제46회 콩쿠르에서 박한나가 2위를 차지한 후 2년 만에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77명이 최종 참가, 21명이 결선에 올랐으며 심사위원장은 밀라노 스칼라 극장의 발레감독이자 1977년 로잔 콩쿠르 수상자인 프레데릭 올리비에리(Frédéric Olivieri)가 맡았다. 10개국에서 온 21명의 결선진출자들 가운데 중국이 6명을 차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미국과 호주가 각 3명이었으며 한국은 강채연과 김수민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개의 본상과 5개의 특별상이 수여됐다.
수상자 및 후원 재단은 다음과 같다.
본상
Marco MASCIARI(이탈리아)
OAK FOUNDATION
Ava ARBUCKLE(미국)
BOURSE JEUNE ESPOIR
João Vitor SANTANA(브라질)
ANONYMOUS DONOUR
Lin ZHANG(중국)
EMILE CHOURIET
Chaeyeon KANG(한국)
FONDATION COROMANDEL
Matei HOLELEU(루마니아)
FONDATION ALBERT AMONT
FONDATION CARIS – JEUNE ESPOIR
Vitor Augusto VAZ(브라질)
Yuyan WANG(중국)
CHINA NOBLENESS
특별상
Prize for the best young talent:
Ava ARBUCKLE(미국)
NUREYEV FOUNDATION
Prize for contemporary interpretation:
Marco Masciari(이탈리아)
MINERVA KUNSTSTIFTUNG
Prize for the best Swiss candidate:
Matei HOLELEU(루마니아)
ANONYMOUS DONOR
Web audience price:
Yuyan WANG(중국)
Audience Award:
Catarina PIRES(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