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연주회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연주회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2.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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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트리오가 들려주는 일상 속 하모니
공연장은 방역 실시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연주회가 오는 26일(수)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아티스트 라운지’는 삼남매 트리오가 꾸미는 음악회로 바이올린에 이재형, 비올라 이서현, 첼로 이호찬이 출연한다.

이들 남매 트리오는 각자 '영 비르투오소'라는 이름에 부족함이 없이 서로 다른 악기를 전공하며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삼남매의 첫째인 첼로 이호찬은 정명훈의 원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이자 앙상블블랭크의 멤버로 여러 무대에서 연주 경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둘째인 바이올린 이재형은 다수의 콩쿠르 입상과 어워드 수상 기록을 가지고 실내악 연주자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막내인 비올라 이서현은 독일 뮌헨 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원 현대음악과정에 재학 중이며 지난해 9월부터 독일 베를린의 도이체 오퍼(Deutche Oper)에서 비올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연주회는 보케리니의 <현악3중주 Op.14>와 에네스쿠의 <현악3중주를 위한 아침의 노래>로 시작해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 소품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기쁨>으로 이어진다. 이어 글리에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8개의 소품>과 베토벤 <현악 세레나데 D장조>의 연주로 무대를 마무리한다.

입장권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혹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장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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