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 ‘프랑스 음악의 밤’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 ‘프랑스 음악의 밤’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2.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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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플루트, 하프가 들려주는 ‘파리의 밤’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비올라와 하프로 연주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사진=크레디아)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사진=크레디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이 오는 5월 22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비올라, 플루트 그리고 하프가 들려주는 파리의 밤으로의 초대’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용재 오닐 외에 엠마누엘 세송(하프), 필립 윤트(플루트)가 함께 포레, 라벨, 드뷔시 등 프랑스 작품 중심으로 들려준다.

섬세하고 여린 서정으로 인기가 높은 용재 오닐은 최근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 테마는 자신이 사랑하는 프랑스 음악들을 자신이 사랑하는 실내악으로 들려주는 것이다.

용재 오닐은 그간 함께 연주하고 녹음했던 연주자들 중 하프 연주자 엠마누엘 세송과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에게 파트너를 제안, 이번 리사이틀에 함께한다. 엠마누엘 세송은 뮌헨 콩쿠르를 비롯한 3대 국제 하프 콩쿠르를 모두 제패한 첫 하피스트로, 여성이 주류인 하프계에 도전장을 내민 남성 연주자이다. 또한 필립 윤트 역시 한국내 공연 및 각종 플루트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연주자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뷔시, 포레, 드비엔느, 라벨의 곡들이 연주되며 또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비올라와 하프로 연주한다. 한편 이번 리사이틀은 26일(화) 마포아트센터, 27일(수)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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