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코로나19 여파로 비상운영
예술의전당, 코로나19 여파로 비상운영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2.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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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회 등 취소 및 연기
진행상황 계속 공지예정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이 지난 23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 자체기획 공연을 한시적으로 전면취소한 데 이어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했다.

기획행사 전면취소 및 대관행사 일부 취소
먼저, 2월 마지막 주에 진행되는 기획공연 <아티스트 라운지>가 취소됐으며 단독 기획전시인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조선·근대 서화전>을 일주일간 휴관 결정했고 교육강좌 또한 휴강하거나 일주일간 개강을 연기했다.

더불어, 외부 예술단체 및 민간기획사에서 진행하는 대관 공연, 전시 행사에 관해서도 취소 혹은 휴관시 대관사의 손해와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개별적으로 협의 및 안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3월 1일까지의 기획 및 대관 행사 중 현재까지 음악당 공연 13건, 오페라하우스 공연 1건, 전시 2건이 취소됐다.

불가피하게 진행되는 대관행사 – 안전운영 위한 비상제체 돌입
하지만, 대부분 중소 사업자인 민간단체 중에 행사를 취소/중단하기 어려운 행사들은 주최사의 결정으로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상 운영되는 공연장, 전시장에서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공간내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배치, 시설내 방역 및 감시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상시 배치하며
▲마스크 미착용자 및 발열자·감염 의심자에 대해서는 관람을 제재하는 등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공간 전역의 지속적인 방역 외에도 출입문 일부 폐쇄 및 제한 개방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 시작했다.

예술의전당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변화 및 확산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관련 주최사와도 긴밀히 협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빠르게 대비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 취소 및 연기 결정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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