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무용극장연합, 3개 극장 신규영입
유럽무용극장연합, 3개 극장 신규영입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3.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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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무용극장연합 로고(사진=EDN)
유럽무용극장연합 로고(사진=EDN)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유럽무용극장연합(European Dancehouse Network, EDN)은 아일랜드의 댄스 리머릭(Dance Limerick) , 네덜란드의 단스브라반트(DansBrabant), 룩셈부르크의 트루아세엘(Les 3 C-L) 3개 극장을 신규 회원으로 맞아들였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아일랜드 리머릭시에 위치한 댄스 리머릭은 2013년 설립된 곳으로 무용창작 및 공연을 지원한다. 무용가들의 레지던시 플랫폼과 전문 워크숍 등도 진행하고 있다.

룩셈부르크의 트루아세엘 무용창작센터(Centre de Création Chorégraphique Luxembourgeois, Les 3 C-L)는 룩셈부르크의 선도적 현대무용 조직으로 1994년부터 룩셈부르크 문화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무용의 제작, 훈련, 홍보 등 현대무용과 관련된 일들을 수행한다. 또한 무용 및 관련 현안을 제도적 차원에서 접근할 때 상담창구 역할을 한다. 지난 2018년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의 추천으로 한국의 테아타원스(예술감독 김원)를 초청, 레지던시와 워크숍,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2013년 창설된 단스브라반트는 무용인재 육성 외에도 새로운 장르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혁신적 무용창작을 위한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무용의 미소/거대 드라마투르기(Micro Macro Dramaturgies in Dance, 2020-21)'와 ‘당신 입장에서 춤추기(Dancing In Your Shoes, 2020-23)' 등 2건의 유럽 프로젝트에 참여중이다.

EDN은 유럽 무용극장들의 공동의 비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로, 2005년 유럽의 떠오르는 안무가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그들 작품의 국제적 소개를 위한 협력 차원에서 시작됐다. 이 3년간의 프로젝트가 끝난 후 2009년 정식으로 EDN이 설립됐다. 평회원들로 구성된 총회와 이사회에 의해 운영되며 이번에 3개 회원극장이 추가됨에 따라 EDN은 23개국 42개 단체의 연합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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