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홍진호, 첫 단독 팬미팅 ‘Prelude'
첼리스트 홍진호, 첫 단독 팬미팅 ‘Prelude'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4.0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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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팬미팅 갖는 첼리스트 홍진호(사진=크레디아)
첫 단독 팬미팅 갖는 첼리스트 홍진호(사진=크레디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오는 5월 1일(금) 오후 8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갖는다.

<Prelude>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앞으로 솔리스트로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자 팬들과 갖는 공식적인 첫 만남이다. 홍진호는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진호는 이번 팬미팅의 제목이자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음악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아 바흐 <무반주 첼로조곡 1번>의 <Prelude> 연주로 팬미팅을 시작한다. 첼로 연주 이외에도 솔직한 토크,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을 직접 준비한 홍진호는 그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특별히 팬미팅 자리에서만 공개하며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시간을 준비한다. 특히 홍진호를 응원하기 위해 개그우먼 박지선이 사회자로 나서며,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피아니스트 조영훈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홍진호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그리고 독일 유학까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클래식 음악도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음악 장르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JTBC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 밴드 호피폴라의 멤버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후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장르와 함께 호흡하며 대중에게 따뜻하고 깊은 소리를 지닌 첼로라는 악기의 매력을 소개해온 그는 앞으로 다양한 공연과 음반 등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편 홍진호는 최근 클래식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피아니스트 임동혁, 지용, 한지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이 소속된 크레디아 뮤직앤아티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밴드 호피폴라의 활동과 함께 솔리스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팬미팅은 그 동안의 근황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려는 향후 활동 계획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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