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 공모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4.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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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문화의 다채로운 뿌리찾기 프로젝트
양주대풍류 시연(사진=장예총)
양주대풍류 시연(사진=장예총)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전통공연예술 소재 발굴과 레퍼토리 다양화를 위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과제’를 오는 5월 6일(수)까지 공모한다.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소재 선택은 자유이며 자료 수집 및 조사 중심의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시연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부문당 2건 내외 과제를 선정, 과제별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200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둑제(전투의 승리를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 복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13년간 여자 어름사니 줄타기, 북한 토속민요 연구 등 100여 건의 전통문화 원형이 발굴됐다. 복원된 궁중연례악용 지당판(나라 잔치 때 사용한 제구)은 국립국악원 <왕조의 꿈 태평성대> 공연에 활용됐고 솟대쟁이 놀판(솟대타기, 쌍줄타기 등)은 경상남도 지방문화재 지정을 추진중이다. 근대 전통공연예술 관련 내용이 기록된 경성일보(1906-45) 자료 활용은 연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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