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출품작 공모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출품작 공모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4.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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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까지, 수상작엔 상금과 트로피
신진 아티스트 발굴 플랫폼 역할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무용영화' 공모전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는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 Seoul Dance Film Festival)에서 무용영화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4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출품자격은 2016년 이후 제작 완료된 국내외 무용영화 작품으로 길이에 따라 장편, 중편, 단편으로 구분된다.

​또한 제작자 혹은 감독이 출품작의 저작권과 편집권을 갖고 있어야 하며, 다큐멘터리, 스크린댄스, 애니메이션, 극영화 등 장르 제한을 두지 않는다.

출품 희망자는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영상파일을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제출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출품작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수상작은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공식 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3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에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그동안 서울무용영화제는 국내 관객들이 ‘무용영화’를 하나의 장르로서 인식하게 하고, 무용영화가 새로운 영화장르로 뿌리내리도록 노력해 왔다.

​세계 무대에서 무용영화는 이미 영상예술이자 무용예술로 인식되고 있으며,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는 영화장르다.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역시 국내 무용영화 시장을 형성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작년에는 150여 편이 출품됐다.

​​서울무용영화제 정의숙 집행위원장은 “서울무용영화제는 공모작 감독에 초점을 맞추고 신진 예술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에 집중했다. ​공모전 수상작을 연출한 영화감독에게 작품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무용영화제는 해외 무용영화제와의 협업, 뉴욕댄스필름협회 정회원 등록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 해외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역대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작품상에 송주원 <풍정, 각_골목낭독회>, 이병윤 <유월>, 윤정원 <공차적응>, 최우수감독상은 장대욱 <미완성>, 김시헌 <부카니마:춤>, 성승정 감독의 <왱(zzz)>, 심사위원특별상에는 김경식 <발레리나>, 권령은 <잊지 않을 행진>, 전주영, 김예나 <신의 토로>, 엘리스 언더우드 <GEN 20:20>, 박소현 <구르는 돌처럼>, 이동준 <7일>, 김지유, 이민아 <캐리 점프 캣치(Carry Jump Catch)>, 닉 브로스테인(Nick Brostein) <스웨터(Sweater)> 이 있다. 작년에는 관객이 뽑은 베스트상을 신설, 최종인 <ㅎㅎㅎ>가 선정됐다.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는 11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사흘에 걸쳐 이수역 아트나인(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영상예술포럼이 주최하며,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SeDaFF; Seoul Dance Film Festival) 개최 일정
▲일시: 2020.11.6.(금)-8(일)
▲장소: 메가박스 아트나인(이수역)
▲주최: 영상예술포럼
▲주관: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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