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마, 한국과 서양클래식의 융평(融平)을 도모한다
오페라마, 한국과 서양클래식의 융평(融平)을 도모한다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4.20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 시리즈 '하이 레벨'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매월 상설 진행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 시리즈 '하이 레벨'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오페라마 토크 콘서트 시리즈 제7차 콘텐츠 <하이 레벨>이 오는 5월 8일 저녁 7시 30분 압구정동 윤당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오페라마 <하이 레벨>은 성인을 대상으로 서양 클래식 음악 작품과 한국 가곡 작품을 동시에 소개하는 공연으로, 유소년 대상 <아이 레벨>과 함께 기획됐다. 6월부터는 각각 2회씩 매월 4회, 상설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페라마는 연령 및 주제별로 구성된 예술경영학적 클래식 콘서트로 고전음악 작곡가들의 일화와 작품의 철학을 흥미롭게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5년부터 진행된 콘텐츠 <정신나간 작곡가와 키스하다>, <한국가곡 전상서>, <골든 보이스>, <오페라 보기 전 오페라마>는 국가기관, 대기업, 단체, 대학, 연수원, 병원 등 각계에서 연간 150회 이상 초청 빋아 진행되고 있다.

​현재 상설 공연으로는 대한민국 클래식 콘서트 중 최초로 대학로 JTN아트홀, CGV청담씨네시티에서 5년째 진행중이며, 오는 5월부터는 윤당아트홀에서 <하이 레벨>과 <아이 레벨>을 매달 4회 상설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페라마 공연 제작팀은 “특정 장르를 소개하는 오페라마 콘텐츠와 달리 <하이 레벨>은 서로 다른 두 장르를 비교 소개한다. ​우월한 문화로 인식된 서양의 클래식과 비교적 저평가된 한국 가곡을 비교하며 우리 삶 가운데 두 고전이 가진 균형과 융평에 대해 고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팀은 “특히 자녀와 함께 <아이 레벨>을 관람한 후에 <하이 레벨>을 접한다면 자녀교육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연을 진행하는 바리톤 정 경 교수는 3·1절, 현충일, 8·15 광복절, 장진호 전투 추념식,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음악회, 국립호국원 개원식 등 국가 중요 행사에 초청받아 무대에 선 저명 성악가다. 또 뉴욕 카네기홀과 메트로폴리탄, 텍사스 트레이드 어웨이 홀, 런던 IHQ 등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여러 곳에서 총 2천여회 공연을 했다.

​그의 국제적인 활동과 예술철학은 지상파방송 3사에서 다큐멘터리로 소개되었으며, 현재까지 17집의 앨범을 발매했다. 예술경영학 박사인 그는 고전의 오페라와 현대의 드라마를 융합, 플랫폼 장르인 ‘오페라마’를 만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