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하반기로 연기
제15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하반기로 연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4.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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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연기안내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연기안내문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오는 5월 13-24일로 예정됐던 제15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금년 하반기로 연기됐다. 이는 코로나19의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지속되는 점, 지난 19일(일)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안 등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축제는 총 59명의 출연자가 공연을 준비중이었으며 이중 다수가 해외에서 입국할 예정이었다. 주최측은 참여 예술가들을 전면 재조정해서라도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공연장을 찾을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의 집단행사 자제 지침에 협조하고자 최종적으로 축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SSF 강동석 예술감독은 “외국에서 오는 연주자들의 입국이 불가능하고, 또 청중이 안심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보장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일정을 여름 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때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모여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일정 및 장소는 협의 중이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 이미 표를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결제 취소, 환불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환불은 인터파크, 롯데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는 SSF 사무국 이메일 및 전화로 하면 된다(포스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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