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5-6월 온라인 콘텐츠 발표
국립현대무용단 5-6월 온라인 콘텐츠 발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5.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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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블랙’ 온라인 초연 등 공연 및 강좌 중계
'비욘드 블랙' 온라인 상영회_포스터(사진=국립현대무용단)
'비욘드 블랙' 온라인 상영회_포스터(사진=국립현대무용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남정호)의 온라인 콘텐츠 프로젝트 ‘댄스 온 에어 DANCE ON AIR’의 5-6월 일정이 발표됐다.

■ 5월의 온라인 상영회 : 국립현대무용단 대표 레퍼토리 공개
국립현대무용단은 지난 4월에도 <봄의 제전>과 온라인 상영(2회 상영 조회수 16,200회)과 무용수 25인의 셀프영상 <혼자 추는 춤>(25건 누적조회수 186,936회)을 온라인 상영,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5월과 6월에도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5월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작품 4편이 매주 금요일 유튜브를 통해 상영된다. 각 작품은 48시간 동안 업로드되므로 주말 동안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6월 26-27일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이 취소된 신작 <비욘드 블랙>(안무 신창호)의 무관중 공연을 온라인을 통해 초연한다. 인공지능 안무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맨 메이드>와 <IT> 등을 거치며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 대해 꾸준히 질문을 던져온 신창호 안무가의 주제의식이 담겼다.

■ 온라인 홈트레이닝 <유연한 하루>, 예술교양강의 <춤추는 강의실>
또한 ‘댄스 온 에어’에서는 작품 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강의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홈트레이닝을 통해 직접 몸을 움직여보고,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예술적 교양을 충족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연한 하루>는 온라인 홈트레이닝 콘텐츠다. 남정호 예술감독과 2020년부터 연습감독으로 함께하는 현대무용가 안영준의 진행으로, 스트레칭부터 현대무용의 다양한 동작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을 5월 13일부터 5주간 매주 수·금요일 선보인다.

<춤추는 강의실>은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표적인 렉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현대무용, 시대와 소통하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의 강의가 월 1회 진행된다. 첫 시간은 ‘예술적 상상력’을 주제로 오종우 교수(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의 강의가 펼쳐지며, 6월에는 현장 강의(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가 예정돼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진행으로 변동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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