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찾아가는 음악회 ‘더 윙’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찾아가는 음악회 ‘더 윙’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5.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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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t 트럭 콘서트홀
50명 연주 가능한 ‘우수 전문예술단체’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트럭 콘서트홀 더 윙(The Wing)(사진=심포니 송)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트럭 콘서트홀 더 윙(The Wing)(사진=심포니 송)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공연이 취소되는 가운데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오는 14일(목) 찾아가는 콘서트로 시민들을 만난다.

심포니 송의 ‘더 윙(The Wing)’은 5.5t 트럭을 개조해 만든 트럭 콘서트홀이다. 이번 음악회는 경북 영천에서 1천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라노 손지수와 심포니 송 단원인 플룻 팽지예, 트럼펫 양현호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나바레의 여인>,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 ,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등 재미있고 친근한 곡들을 준비했다.

심포니 송은 지난 2015년부터 노루홀딩스의 후원으로 학교와 병원, 군부대, 소년원과 지역 공원 등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더 윙(The Wing)’은 공연 장소까지 이동한 후 트럭의 좌우 면을 날개처럼 펼쳐 빠르게 무대를 설치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음향 반사판과 조명도 갖췄고 연주자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로부터 우수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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