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CICA미술관, 온라인 접목 뉴미디어 아트 국제콘퍼런스 개최
김포CICA미술관, 온라인 접목 뉴미디어 아트 국제콘퍼런스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5.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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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미술관에서 온오프 동시 진행
콘퍼런스 참여작가 개인전도 함께 열려
CICA NMAC 2020 포스터(사진=CICA미술관)
CICA NMAC 2020 포스터(사진=CICA미술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김포시 CICA미술관은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온라인을 접목한 제4회 CICA 뉴미디어 아트 국제콘퍼런스(CICA New Media Art Conference 2020, 이하 CICA NMAC)를 오는 6월 18-21일 개최한다.

CICA NMAC는 전문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국제콘퍼런스 개발을 위해 힘써온 CICA미술관 예술감독 김리진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기획해왔다. 그동안 김포시, 한국예총 안양지회, 서울대 등과 협업해 뉴미디어 아트 분야의 심도 있는 토론과 실험, 국제 네트워크의 장을 키워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작가 및 학자들이 참여, 현대사회와 뉴미디어 아트에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해외 작가들은 온라인을 통해 콘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6월 18일 오후 5-8시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19-20일 참여 작가와 학자들의 심도 있는 프리젠테이션과 토론이 CICA 미술관 및 줌(Zoom) 온라인 콘퍼런스 툴에서 동시 진행된다.

한편 17-21일에는 콘퍼런스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 10팀(명)의 개인전이 CICA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 전체 행사는 학생 및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CICA NMAC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콘퍼런스 기간에 열리는 개인전 시리즈는 행사기간 중 미술관을 방문해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다.

CICA NMAC 2019 행사 모습(사진=CICA미술관)
CICA NMAC 2019 행사 모습(사진=CICA미술관)

참여자는 안여현(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교수), 자나 안드트(Janna Ahrndt, 미국 인디애나 미술대 교수), 에릭 디 찰톤(Eric D. Charlton, 미국), 기우라코도모(GIURACODOMO, 일본), 사하 크래머(Shahar Kramer, 미국/이스라엘), 니콜라스 커술리스(Nicholas Kersulis, 미국), 네이선 매티슨(Nathan Matteson, 미국 드폴대 교수), 김희수(서울대 미술대 석사), 김선길(카이스트 석사), 이태겸(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교수), 하야 세퍼(Haya Sheffer, 이스라엘), 윤장우(인공지능 및 뇌과학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희태(미국 프랫대 미술 석사), 루시 위닝턴(Lucy Winnington, 뉴질랜드 아크랜드대 미술학박사 수료), 우소라(미국 미술학 석사, 뉴욕), 멩다 장(Mengda Zhang, 뉴욕/중국) 등 16명이다.

CICA미술관(Czong Institute for Contemporary Art)은 김종호 작가의 작업실을 기반으로 한 문화공간이다. 2014년 이래 활발한 국제전 및 출판 활동으로 현재 전 세계 3,000여명의 예술가들과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으며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시각문화 주제로 주요 국제전, 콘퍼런스 및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실험적인 예술가들과 시각문화학자들의 연구공간이자 누구나 쉽게 현대미술을 접하고 생활 전반에 응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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