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기부 캠페인 진행
예술의전당, 기부 캠페인 진행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5.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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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곧 일자리’인 공연예술인들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
전액 공연제작에만 사용
기부 캠페인
예술의전당 기부 캠페인 진행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 시대 예술계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예술의전당조차 재정적으로 큰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지만 국내 대표적 예술기관으로서 예술계 종사자들을 돕고 문화예술계를 활성화시킬 방안의 하나로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는 기부처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무대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직접 현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설 자리인 무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술계 종사자들에게 무대란 곧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이들이 '공연'이라는 본업을 통해 위기를 자생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에 의의가 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콘서트>와 같이 전액 공연 제작에만 사용될 예정이며, 모금액과 지출 내역은 정기적으로 공개, 투명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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