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과 심포니 송, 마스터즈 시리즈 III
함신익과 심포니 송, 마스터즈 시리즈 III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5.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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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베토벤’ 유영욱 협연
함신익과 심포니 송 마스터즈 시리즈III
함신익과 심포니 송 마스터즈 시리즈III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함신익과 심포니 송의 2020년 마스터즈 시리즈 세 번째, ‘베토벤과 시벨리우스’가 6월 13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베토벤’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영욱과 ‘함토벤’ 함신익 지휘의 심포니 송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하고, 이어 민족적이고 시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유영욱은 10세 때 자신의 작품 발표회를 가질 정도로 작곡에도 놀라운 재능을 보이며 어릴 적부터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 후 독일 본 국제 베토벤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라는 심사위원의 평과 ‘베토벤의 환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제임스 콘론, 세르지우 코미시오나, 핀커스 스타인버그,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같은 뛰어난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스페인 국립오케스트라와 드레스덴 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세계적 명성의 연주자로 이름을 알렸다. 베토벤의 피아노곡들로 음반을 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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