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반겔리스 레가키스 현대무용 워크숍
대구에서 반겔리스 레가키스 현대무용 워크숍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6.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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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대구 PYDance 무용단이 주최하고 아이러브발레 스튜디오가 주관하는 반겔리스 레가키스 현대무용 워크숍이 오는 6월 20일(토)-21일(일) 오후 4시 대구 아이러브발레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그리스 출신의 무용가 반겔리스 레가키스(Vangelis Legakis)는 영국 라반센터를 졸업하고 무용/연극 학사와 안무전공 석사를 마쳤으며, 홍콩대학교에서 불교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8년부터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시작해 즉흥춤, 공연 및 기공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중이다.

그는 유럽, 터키, 아르헨티나, 칠레, 인도, 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무용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극권, 기공, 쿤달리니 요가(Kundalini Yoga) 및 플라잉 로우, 포사이드 즉흥기술법(Forsythe Improvisation Technologies), 이완법(Release), 콘택트 즉흥법(Contact Improvisation)을 홍콩 차이니즈대학교, 홍콩공연예술 아카데미, 홍콩대학교, 칠레 산티아고대학교, 터키 이스탄불대학교, 타이베이대학교, 베이징댄스 LDTX , 홍콩시립현대무용단(CCDC) 등 여러 예술공간과 무용단에서 가르쳤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가 개발한 ‘글라이딩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글라이딩 스페이스란 수 년간 발전돼 온 움직임메소드로, 깊은 곳에 있는 자신의 내면과 움직임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그리고 몸의 에너지가 하나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작 기법이다. 무용, 기공, 요가에도 접목시켜 수행되는 움직임으로, 로우 플라잉, 콘택트 즉흥, 공간 지나기, 릴리즈 테크닉(이완), 소매틱 코디네이션 움직임과 포사이드 즉흥법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구성한 움직임이다.

반겔리스 레가키스 현대무용 워크숍(사진=아이러브발레 스튜디오)
반겔리스 레가키스 현대무용 워크숍(사진=아이러브발레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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