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어림없는 청춘’ 7월 개막…캐스팅 공개
창작뮤지컬 ‘어림없는 청춘’ 7월 개막…캐스팅 공개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6.07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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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결코 어리지 않았던 청춘에 대한 이야기
대학로 신예 현석준, 김지웅 등 배우 5인 캐스팅
CJ문화재단 2020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 선정
현석준, 김지웅, 박상윤, 윤승우, 지승태) / (우) 티저이미지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창작뮤지컬 <어림없는 청춘>이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된다.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공연된 이후 1년 여의 개발 과정을 거쳤고, CJ문화재단에서 공연계 상생 차원으로 소규모 창작단체∙극단의 가능성 있는 작품들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 2020년 공모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작품은 어림없는 것을 꿈꾸었던 다섯 명의 청춘과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버린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사 네모스테이지는 “우리 모두 그 시절을 겪을 예정이거나, 겪고 있거나, 이미 겪어냈다. 이 작품을 통해 청춘을 지나온 누군가는 잊고 있던 청춘으로부터 위로를 얻고, 청춘의 한복판에 있는 누군가는 힘차게 청춘을 통과하며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의 메시지를 밝혔다. 청춘의 시기를 지나는 반짝이는 인물들을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 2020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 선정

​사진 찍는 것이 취미이며 진솔한 매력으로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정완’ 역에는 현석준(뮤지컬 ‘최후진술’, ‘해적’, 연극 ‘오펀스’ 외)이 출연한다.

​자신의 몸에 스타의 피가 흐른다고 믿으며 월드스타를 꿈꾸는 ‘나주영’ 역에는 김지웅(연극 ‘지구를 지켜라’,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무한동력’ 외)이 캐스팅됐다.

​학교에서 알아주는 문제아지만 속은 순수한 문학소년인 ‘오강식’ 역은 박상윤(연극 ‘조치원 해문이’, ‘아웃팅’, 음악극 ‘낭떠러지의 착각’ 외)이 분한다.

​엄친아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자발적 2등 인생을 사는 ‘차원재’ 역은 다수의 뮤지컬 독회와 단편영화에 출연한 윤승우가 함께한다. 어중간한 존재감과 애매한 성격으로 고민하는 평범한 학생 ‘김민석’ 역은 지승태(연극 ‘영지’ 외)가 연기한다.

​청춘의 시작과 끝자락을 담아낸 뮤지컬 ‘어림없는 청춘’은 티켓 오픈에 앞서 6월 중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크라우드 펀딩의 리워드로 공연 예매권이 제공되며 7월 중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은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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