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 6월19일 개막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 6월19일 개막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6.1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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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문화예술회관
2020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울산광역시 주최, 울산문화예술회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주관으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 영화제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개최에서 연기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은 오는 19-21일까지 사흘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상영된다. 

<감쪽 같은 그녀>, <마당을 나온 암탉>, <일 포스티노> 등 세 편의 영화를 배리어프리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될 예정이다. 

6월 19일에는 지난 해 연말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영화 <감쪽같은 그녀>(감독 허인무)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감쪽같은 그녀> 배리어프리버전은 <엄마의 공책> 이종혁 배우가 화면해설 녹음에 참여했고, 허인무 감독이 직접 연출했다. 상영 후 허인무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6월 20일에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마당을 나온 암탉> 배리어프리버전은 오성윤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성우 전숙경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제작됐다. 상영 후 오성윤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6월 21일에는 이탈리아 고전 명작 <일 포스티노>(감독 마이클 레드포드)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세계적인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우체부 마리오의 우정이야기를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에 담은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은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슬기 화면해설로 완성됐다.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은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관객과의 대화는 <일 포스티노> 한국어 더빙을 연출한 이진화 성우가 참여한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은 울산에서 최신 배리어프리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모쪼록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를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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