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정 경 교수, 유엔(UN) 초청 기후변화 온라인 회의 개막 공연 펼쳐
바리톤 정 경 교수, 유엔(UN) 초청 기후변화 온라인 회의 개막 공연 펼쳐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6.19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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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75주년 일환 "75 for UN75 : 75 Minutes of Conversation" 정교수 공연 후, 기조 연설은 반기문 전 UN 총장이 맡아.
성악가 바리톤 정 경 교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지난 6월 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유엔 75주년 기념 프로젝트인 ‘UN75’의 일환으로 전 세계 기후 학자, 교육자, 연구자가 참석해 국제적인 기후변화 문제들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각 나라에서 온라인 회의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알리샤바나(A. Alisjahbana) 유엔사무차장, 쿠마르(A. Kumar) 인도 수도재단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 순위와 각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바리톤 정 경(Claudio Jung)교수는 유엔 공보국 아웃리치국 라무 다모다란(R. Damodaran) 국장의 소개로 이탈리아 작곡가 스카를라티(G. Scarlatti)의 가곡 <태양은 이미 갠지스 강에(Gai il sole dal gange)>를 피아니스트 이현주의 반주로 연주했다.

라무 다모다란 유엔 국장은 “국제적인 성악가 정 경 교수를 초청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환경과 기후변화의 취지에 어울리는 인도 갠지스 강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축복을 반영한 선곡이다.”며 소개했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바리톤 정 경 교수가 국제 평화와 조화에 앞장서 예술 활동을 이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이번 UN 회의 개막 연주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 공연과 회의

바리톤 정 경 교수는 3.1절, 현충일, 광복절, 장진호 전투 추념식, 국립호국원 개원식,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음악회 등 국가 중요 행사와 방송 초청으로 <애국가>를 불렀다. 또한 뉴욕 카네기홀과 메트로폴리탄, 런던 IHQ 등 미국과 유럽은 물론 국내와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2000여회 초청으로 공연했다.

공식 UN 홈페이지 공연 소개 전문

Baritone Claudio Jung is a South Korean vocalist who has won 10 international competitions in his country and in Europe, having appeared in over 2,000 invitational performances and major national venues. Today, he will sing Scarlatti's classic Italian song 'Gai il sole dal gange', a piece that reflects the beauty of the Ganges River in India and the blessings of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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