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 기념음악회 ‘평화 콘서트’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음악회 ‘평화 콘서트’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6.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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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유공자 및 참전국 외교사절 등 초청
참전국 국가연주로 대미 장식
평화콘서트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평화의 콘서트'(사진=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 <평화 콘서트>를 선보인다. 당초 6.25 기념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방역 강화 지침이 연장됨에 따라 7월 8일로 변경됐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어낸 자긍심과 자부심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한겨레신문사와 공동 주최이며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16개 참전국과 5개 의료지원국의 외교사절 등 관계자 560명이 초청된다.

'개선행진곡'으로 유명한 오페라 <아이다>의 주요 아리아와 우리 가곡이 1부를 꾸미고 2부에서는 한국전쟁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참전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연주곡과 합창곡이 울려 퍼진다.

이병욱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를 사로잡고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한 임세경과 팬덤을 몰고 다니는 국내 정상급 바리톤 김주택,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핀커스 주커만의 극찬을 받은 영재 고소현과 국내 최고의 오페라 합창단으로 손꼽히는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의 대미는 6.25전쟁 참전국의 국가를 모아 편곡한 작품으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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