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워너원,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 하명남
  • 승인 2019.01.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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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 전철역, ‘뜨거웠던 여름 지나 영원할 봄까지’ 워너원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워너블(워너원 팬덤)
홍대입구 전철역, ‘뜨거웠던 여름 지나 영원할 봄까지’ 워너원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워너블(워너원 팬덤) / 더프리뷰=하명남 기자
홍대입구 전철역, ‘뜨거웠던 여름 지나 영원할 봄까지’ 워너원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워너블(워너원 팬덤) / 사진=더프리뷰 이종호 기자
홍대입구 전철역, ‘뜨거웠던 여름 지나 영원할 봄까지’ 워너원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워너블(워너원 팬덤) / 더프리뷰=하명남 기자
홍대입구 전철역, ‘뜨거웠던 여름 지나 영원할 봄까지’ 워너원을 떠나 보내지 못하는 워너블(워너원 팬덤) / 사진=더프리뷰 이종호 기자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그룹 워너원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워너원 콘서트-데어포어'(2019 Wanna One Concert-Therefore)를 끝으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돼 2017년 8월 데뷔한 이후 1년 6개월 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워너원은 데뷔곡 <나야 나>를 비롯해 <에너제틱>, <약속해요>, <뷰티풀>, <부메랑>, <켜줘>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출발할 때 이미 떠날 때를 약속한 것!

환호와 눈물이 뒤섞인 마지막 공연(2019 Wanna One Concert-Therefore)을 끝으로 워너원은 최정상의 자리에서 떠났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워너블(워너원 팬덤)이 있기에 ‘데어포어’(Therefore)’ -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

강다니엘, 하성운, 김재환, 윤지성, 박우진, 옹성우, 이대휘 등 멤버들은 각각 솔로 활동들을 이미 준비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한용운. 님의 침묵 중에서)

워너원 공연 장면 / 더프리뷰=하명남 기자
워너원 공연 장면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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