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찾아온 최초의 소방관 '멸화군'
오늘 7월 13일 드림아트센터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시작 프로덕션의 첫 번째 프로젝트 뮤지컬 <멸화군>이 오늘 7월 13일 오후 8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임채리 극작, 이정연 작곡, 우진하 연출의 뮤지컬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를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소방대원인 국가 공식 조직 <멸화군>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신분제약 없이 도전할 수 있었고, 인생역전을 꿈꾸며, 남이 아닌 나를 위해, 그리고 나의 가족의 생계를 위한 책임감에서 불 속으로 뛰어들었을 <멸화군>의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의 자식, 혹은 부모이거나, 동반자일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진정한 히어로인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그려나갈 예정이다.
뮤지컬 <멸화군>은 2017년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통해 30분 리딩 공연으로 개발되어 2019년 시작 프로덕션과 함께 작품개발 과정을 거쳐 2020년 창작산실-올해의 신작 후보로 5월 무관중 리딩 쇼케이스를 진행하였다.
7월 13일 개최될 <멸화군> 리딩 쇼케이스는 80분의 구성으로 <프랑켄슈타인>, <벤허>, <영웅본색> 연극 <데스트랩>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무대를 향한 열정이 빛나는 뮤지컬 배우 박민성이 멸화군 대장 ‘중림’ 역을 맡았으며, 2017년 제3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을 수상하고 <풍월주> 등을 통해 떠오르고 있는 신예 이석준이 의욕 충만한 견습생 멸화군 ‘천수’ 역을 연기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뮤지컬 <멸화군>의 본 공연 개최에 앞선 단계별 프로덕션 개발을 위한 공연으로, 보다 더 많은 관객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통해 향후 내실 있는 작품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