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여우락’,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6편 공연 온라인으로 선보여
국립극장 ‘여우락’,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6편 공연 온라인으로 선보여
  • 김영일 기자
  • 승인 2020.07.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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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폐막까지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진행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지난주에 이어 7월 16일(목)부터 25일(토)까지 ‘2020 여우락 페스티벌’(이하 ‘여우락’) 폐막작 등 여섯 편의 공연을 국립극장 네이버TV·유튜브를 통해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선보인다.

7월 16일(목) 오후 8시 공개되는 ‘마스터&마스터-고수의 신기류’는 이 시대 명고수 박근영과 조용안이 펼치는 무대로, 판소리 고법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17일(금) 오후 8시에는 ‘나와 일로(一路)’를 선보인다. 정가의 명인 강권순, 대중음악계 거장 베이시스트 송홍섭, 전자음악과 재즈를 통해 전통음악을 새롭게 해석해온 신노이가 한자리에 모인 무대이다.

19일(일) 오후 4시에 펼쳐질 ‘인생 꽃 같네’는 ‘뉴욕타임스’가 “케이팝과 전통음악을 결합한 아찔한 쇼 밴드”라며 극찬한 주인공, 악단광칠이 꾸민다. 두 번째 신보 수록곡을 중심으로 자유와 일탈의 노래를 들려준다. 

 

21일(화) 오후 8시 공개되는 ‘포박사실'에서는 지금 우리 음악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 명의 솔리스트, 박우재·박지하·박순아·박경소 4인의 첫 협업 무대를 만날 수 있다.

23일(목) 오후 8시에 펼쳐질 ‘대화’는 싱어송라이터 이랑과 정가(正歌)앙상블 소울지기의 협업무대이다. 조선시대의 어법으로 가사 전달이 어려운 정가에 이랑이 쓴 동시대 언어를 얹어, 이 시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곡을 선보인다. 올해 ’여우락‘ 폐막작인 ’

 

그레이트 크로스(Great Cross)’는 24일(금) 오후 8시와 25일(토) 오후 7시에 공개된다. 2020 ‘여우락’ 예술감독 유경화와 한국 힙합의 개척자 타이거JK가 만나 또 하나의 ‘신(新) 우리 음악’을 들려주며, 조풍연 한국예술종합학교 멀티미디어영상과 교수의 감각적인 영상이 더해져 무대를 완성한다.

​2020 ‘여우락’ 예술감독 유경화는 "‘여우락’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많은 예술가들이 관객과 직접 만나지 못하게 되어 안타깝다”라며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진행하는 만큼 더 많은 관객이 우리 음악을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2020 여우락 페스티벌' 온라인 중계 일정 (7.16.~7.25.)

- 박근영×조용안 ‘마스터&마스터-고수의 신기류’ | 7.16.(목) 오후 8시
- 강권순×송홍섭앙상블×신노이 ‘나와 일로(一路)’ | 7.17.(금) 오후 8시
- 악단광칠 ‘인생 꽃 같네’ | 7.19.(일) 오후 4시
- 박우재×박지하×박순아×박경소 ‘포박사실’ | 7.21.(화) 오후 8시
- 이랑×소울지기 ‘대화’ | 7.23.(목) 오후 8시
- 유경화×타이거JK×조풍연 ‘그레이트 크로스(Great Cross)’ | 7.24.(금) 오후 8시 – 7.25.(토)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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