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발표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발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7.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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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편 접수, 최고 참여율 기록
대상 ‘신입사원 김철수’ 등 25편 선정
제6회 문피아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발표(사진=문피아)
제6회 문피아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발표(사진=문피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웹소설 연재 플랫폼인 문피아가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본지 5월 11일 보도) 수상작을 23일 발표했다.

대상의 영광은 오정 작가의 <신입사원 김철수>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녹색여우 작가의 <우주천마 3077>, 사다듬 작가의 <부패의 사제>, 소광생 작가의 <내 매니저는 스타작가님>이 선정됐다. 그 외 장려상 6편, 입선 10편, 신인상 5편 등 총 25편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별상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오정 작가의 <신입사원 김철수>는 정리해고를 앞둔 17년차 직장인 김철수가 송별회를 마치고 돌아오다 작은 사고를 당한 뒤 다음날 다시 신입사원으로 회귀, 직장생활에서 못 이룬 꿈을 이루고자 하는 과정을 그린 현대적 판타지 작품이다. 성장물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 과장되지 않고 재미있게 그려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오정 작가는 문피아 아카데미로 데뷔한 작가다.

총 25개 수상작에는 △대상 1명 1억2천만원 △우수상 3명 각 5천만원 △장려상 6명 각 500만원 △입선 10명 각 200만원 △신인상 5명 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수출, 출판, 웹툰 제작 등 2차 콘텐츠 제작 특전도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작품의 스토리 완성도, 흡입력 등을 중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보다 300여 편이 늘어난 총 5천여 편이 응모했으며 응모자 가운데 40% 이상이 신인이다.

김환철 문피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사상 최고의 참여율을 보였다. 상위 작품 수 십 편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이 높아 그 어느 때보다 심사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제6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 수상작 및 심사평은 문피아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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