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임동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박보영&임동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7.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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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박보영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사진=크레디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박보영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사진=크레디아)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배우 박보영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화제측은 음악영화 출연은 물론 영화 OST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에 큰 재능을 발휘해온 배우 박보영과 클래식 음악계의 글로벌 스타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부조니, 하마마쓰, 롱-티보 등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이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EMI와 손 잡고 출시한 데뷔 음반은 황금 디아파종 상을, 이어서 발매한 두 번째 음반은 프랑스의 쇼크 상을 수상하면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NHK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BBC 심포니 등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연주자의 반열에 올랐다.

배우 박보영은 영화 <울 학교 이티>(2008)로 스크린에 데뷔, 이후 82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속 스캔들>(2009)로 제45회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상을 거머쥐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등극했다. 2013년에는 <늑대소년>(2012)으로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2014년에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영화 <너의 결혼식>을 통해 로코퀸의 매력은 스크린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박보영과 임동혁은 8월 13일(목)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개막을 알리는 임동혁의 피아노 연주도 예정돼 있다. 임동혁은 이를 위해 이번 영화제의 취지에 맞는 곡들을 선별하는 등 공연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개막식은 브이라이브(V LIVE)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중계되며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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