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공연기획안 공모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공연기획안 공모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0.07.30 2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건 이내 500만원 정액 지원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공연기획안 공모 안내 포스터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 공연기획안 공모 안내 포스터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대중성 있는 동시대 전통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통예술 컨템퍼러리 창작지원사업’ 공연기획안 공모를 오는 8월 17일(월)-21일(금) 진행한다.

장르와 형식에 무관하게 전통예술 소재 창작공연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기획안은 500만원 정액 지원을 받는다. 지원작은 11월 중간발표를 통해 기획안의 실현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받게 되며 이 중 2건은 2021년 본격적인 공연제작 지원과 함께 진흥재단의 컨템퍼러리 시리즈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 무대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된다.

올해부터 다년도 연속지원으로 공모방식이 변경돼 초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경우 심사를 통해 3차년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5회 이내의 추가공연 기회가 제공돼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 사장되지 않고 지원단체의 공연 레퍼토리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컨템퍼러리 시리즈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을 통해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통예술을 선보이며 대중과의 소통에 힘써 왔다. 다양한 장르 예술가들의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받기 위해 2019년 공연기획안 공모를 시작, K-pop의 원류를 민요라 주장하는 ‘신이나 올스타즈 - 진짜 원조 K-pop 나이트’와 60년대 고전영화와 판소리를 결합한 ‘판소닉- 필름 판소리, 춘향’ 등 두 작품을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공연기획안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